'돌싱포맨' 구준엽♥서희원, 결혼 3년차 ♥ing…''서희원, 결혼해보니 새로운 점 있어'' [종합]
입력 : 2024.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과 결혼 3년차 근황을 전했다. 

16일에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다 가진 자들의 회동'으로 구준엽, 사유리, 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결혼 3년차 근황에 대해 "희원이에게 새로운 걸 발견한 게 있다"라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재밌고 더 웃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구준엽은 "우리집에 가면 아직도 코트가 있다. 희원이가 나한테 23년 전에 선물한 코트가 아직도 있다. 그걸 못 버리겠더라. 이번에 내가 돌려준 물건도 있다. 희원이가 23년 전에 두고 간 거울이 있는데 내가 갖고 있다가 결혼하면서 다시 돌려줬다"라고 말했다. 

구준엽은 "희원이가 두고간 걸 기억 못 하더라. 이거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구준엽은 과거 서희원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 출연 당시 자신과 커플로 입었던 자켓을 입었다고 말했다. 구준엽은 "나중에 그걸 알았다. 그때 알았다면 다시 연락해봤을 거다"라고 말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외출할 때마다 사진을 찍는다고 말했다. 구준엽은 "희원이와의 순간을 간직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누구 염장 지르러 나온 거냐. 외출할 때 나는 맨날 혼자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준호는 "나는 공감한다. 불타오르고 뭐만 하면 그녀가 생각나는 그 느낌"이라며 공감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준엽은 "희원이에게 감동 받은 말은 '땡스 투 메리 미'다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다는 거다"라며 "좋은 여자를 만나면 배울 점이 많다고 하지 않나. 희원이랑 같이 있으면 사랑을 배웠다. 어머니한테 사랑한다고 말했더니 쑥스러워 하실 줄 알았는데 어머니도 사랑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어머니가 희원이를 예뻐하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준엽이 형은 희원씨 아니면 진짜 비참한 사람 아니냐. 아직도 저 나이에 한 번도 안 갔다온 거다. 우리는 한 번씩은 갔다왔는데"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구준엽은 과거 대만에서 큰 인기를 모으로 클론 중국 투어 콘서트를 제안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구준엽은 "그때 100억 제안을 받았다"라며 "중국 전역을 돌려면 2년이 걸린다. 그러면 한국 활동을 못하니까 거절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걸 했어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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