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과 주전 경쟁에서 패배 → 포스테코글루 외면' 로 셀소, 출전 시간 부족에 불만...복수의 구단 제안 받을 예정
입력 : 2024.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지오바니 로 셀소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났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 부족으로 불만을 품고 있는 로 셀소에 대해 복수의 제의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로 셀소는 2019년 여름 레알 베티스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은 임대료 1,600만 유로(한화 약 234억 원)를 지불하고 로 셀소를 데려왔다. 로 셀소는 2019/20시즌 리그 28경기 2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로 셀소를 3,200만 유로(한화 약 469억 원)에 완전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로 셀소는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온전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로 셀소는 후순위 자원으로 밀려나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두 시즌 동안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다.







로 셀소는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 포함돼 팀에 남았다. 시즌 초반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기회를 받지 못했던 그는 매디슨이 발목 부상을 당하자 주전으로 올라섰다. 로 셀소는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로 셀소는 매디슨이 지난 2월 복귀하자 벤치로 밀려났다. 매디슨이 돌아온 후 로 셀소는 7경기에 나섰지만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팀토크’에 의하면 로 셀소는 줄어든 기회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 셀소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비록 토트넘에서 벤치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는 이적 시장에서 인기가 많다. ‘풋볼 인사이더’에 의하면 토트넘은 로 셀소에 대해 여러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로 셀소의 차기 행선지로는 그의 친정팀 레알 베티스가 거론되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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