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인종차별 아니냐?”... 비니시우스의 몰상식한 반칙, 바르셀로나 팬들 극대노
입력 : 2024.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반칙으로 인해 바르셀로나 팬들이 화가 났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7일(한국 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스페인과 브라질의 친선 경기에서 라민 야말에게 심하게 반칙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27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친선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 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발언 때문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었다.

비니시우스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인종차별이 자신과 자신의 커리어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2018년 레알로 이적한 이후 여러 차례 인종차별적 폭력을 당한 비니시우스는 계속되는 폭력으로 인해 "점점 더 경기에 나서고 싶지 않다"라고 고백했다.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발언과 전혀 맞지 않는 행동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라고 평가받는 라민 야말에게 일부러 다치게 하려는 듯한 파울을 했다.

SNS의 바르셀로나 팬들은 비니시우스의 행동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한 팬은 “비니시우스가 친선경기에서 야말을 다치게 하려고 했다. 이게 정상적인 행동인가, 아니면 인종차별인가? 뻔뻔하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비니시우스, 라민 야말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거야?! WWE나 럭비도 아니고?!”, "처음엔 가비, 이젠 라민 야말, 비니시우스는 정말 짜증 나는 선수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니시우스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브라질이 코너킥을 준비할 때 비니시우스는 라포르테에게 다가가 이유 없이 그의 등을 밀쳤다. 비니시우스는 스페인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와 언쟁을 벌였고, 보안 요원이 두 선수와 양쪽 벤치 멤버들을 강제로 분리시켰다.





비야레알에서 뛰고 있는 다니 파레호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는 태도를 비판했다. 파레호는 "비니시우스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놀라운 선수다. 세계 최고의 팀에서 핵심 선수로 뛰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찬양받는 기분을 나는 겪어본 적이 없어서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선수들은 축구하는 것 자체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모든 경기에는 크고 작은 충돌이 일어나지만, 그 모든 충돌에는 항상 비니시우스가 연관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이 부분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비니시우스가 보여주는 일부 행동들을 보면 그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올 풋볼,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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