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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더불어민주당의 민형배·김용민 의원에 이어 송영길 전 대표도 2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필요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송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12월에 ‘쌍특검법’이 통과되고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탄핵의 분노’가 폭발할 것”이라며 “나라가 더 이상 망가지기 전에 (윤 대통령을) 빨리 끌어내리는 것이 국가를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야권 연대를 통해) 200석을 만들어 ‘윤석열’을 탄핵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지도부는 범야권 강경파들의 노골적 탄핵 주장에 선을 긋고 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서 “당내에서 검토되고 있는 바가 없다. 개인 의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사진=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