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검사 아내 애칭 ''주인님''..독박육아까지 '감탄'('아빠는 꽃중년')
입력 : 2024.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아빠는 꽃중년’의 김원준이 “아내를 ‘주인님’이라고 부른다”며 ‘찐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쉰둥이 아빠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18일(오늘) 밤 9시 30분 첫 방송하는 채널A 신규 예능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인 ‘쉰둥이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일상부터 이들의 ‘속풀이 토크’까지 보여주는 신개념 리얼 가족 예능이다. 

이날 첫 회에서 ‘쉰둥이 파파클럽’의 맏형 김용건과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속풀이 토크’를 위한 아지트에 모인 가운데, ‘52세 아빠’ 김원준은 8세인 첫째 딸 예은이와, 3세인 둘째 딸 예진이와 함께 사는 ‘육아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우선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족 구성원을 소개하는데, “저를 비롯해 ‘주인님’과 두 딸, 그리고 장모님까지 총 5명이 살고 있다”고 밝힌다. 특히 아내를 ‘주인님’이라고 칭하는 모습에 ‘쉰둥이 파파클럽’의 멤버인 김용건-김구라-신성우-안재욱은 모두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여기저기서 감탄이 쏟아지자, 김원준은 “(연애 시절) 장난삼아서 ‘주인님’이라고 불렀는데, 이제 아내의 애칭이 됐다”고 설명한 뒤, “굉장히 배울 점이 많고 완벽 그 자체다. 직장에서도 너무 잘하고 있고, 워킹맘으로서 아이들을 잘 키운다. 그런 고마움을 담아서 주인님이라고 표현한다”고 ‘아내바라기’ 면모를 이어간다.

특히 김원준은 검사인 아내가 지방 근무를 하게 되면서 두 딸의 육아를 도맡다시피 하고 있다고. 이날도 김원준은 가히 ‘육아의 神’이라 해도 손색없는 모습으로 ‘쉰둥이 파파클럽’ 멤버들의 ‘리스펙’을 받는다. 안재욱은 “(김)원준이는 어지간한 엄마 이상으로 다 잘 한다”며 ‘엄지 척’을 연발한다.

그런가 하면, 예진이는 이날 ‘먹방’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 ‘쉰둥이 아빠’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1일 4응아’를 실천 중이라는 예진이는 이날도 아빠와 신체검사를 받으러 나서는데, “또래 중 체중이 백분위 99%”라는 결과를 받아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육아의 신’ 김원준과, 사랑스런 ‘먹방 신동’ 예진이의 단짠단짠한 일상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김원준에 앞서 ‘감성 테리우스’ 신성우도 8세와 3세 아들을 키우는 ‘58세 아빠’의 고군분투를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채널A 인기 예능인 ‘아빠본색’, ‘하트시그널’ 시즌3~4에서 호흡을 맞춘 박철환-한지인 PD의 신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빠본색’은 아이들의 성장에 초첨을 맞췄던 기존 육아 예능과 달리 아빠의 성장기를 담아내 진정성 넘치는 가족 예능으로 호평받았으며, ‘하트시그널’은 청춘남녀의 로맨스는 물론, 디테일한 심리 묘사와 감각적인 영상미와 음악으로 연애 예능에 획을 그은 작품이다. 두 스타 PD의 감성과 노하우가 녹아들어간 ‘아빠는 꽃중년’은 캐스팅 단계부터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티저 영상 등을 공개할 때마다 포털사이트와 SNS 등을 점령할 정도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철환-한지인 PD는 “과거 최고의 청춘스타로 빛났던 ‘쉰둥이 아빠들’ 다섯 분과 이번 ‘아빠는 꽃중년’을 함께하면서, 그 시절보다 더욱 빛나고 멋진 이들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어떻게 살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인생 마지막 순간까지 던지는, 뜨거운 의지를 가진 아빠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분들도 함께 인생을 고민해보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되새기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쉰 살, ‘지천명’에 육아의 명을 받고 온몸으로 구르는 아빠들의 육아 생존기를 담아낼 채널A 신규 예능 ‘아빠는 꽃중년’ 첫 회는 18일(오늘) 밤 9시 30분 안방을 찾아간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채널A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