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군대가서 영화찍네''..SDT 흑복 자태에 '들썩' [Oh!쎈 이슈]
입력 : 2024.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이대선 기자]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VIP 시사회가 열렸다.방탄소년단 뷔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3.08.08 /sunday@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의 특수임무대(SDT) 훈련 근황이 공개됐다. 

17일 한 매체는 BTS 뷔가 최근 한 유튜브 영상에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캡처본에는 특수임무대에 걸맞게 '군사경찰' 패치가 붙은 흑복을 입고 있는 뷔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마스크를 착용했음에도 다른 부대원들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그의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낸다. 

시가지 전투 사격 훈련 중인 뷔의 모습도 공개됐다. 한껏 무장한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총구를 겨눈 뷔는 쏠 때마다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훈련 현장을 단숨에 화보로 바꾼 그의 자태를 본 팬들은 탄성을 쏟아냈다. 팬들은 "영화 한 장면 같다", "군대 가서 리즈 찍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군다나 흑복을 입은 뷔의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더욱 격렬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뷔는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해 합격했으며, 강원도 춘천 육군 2군단 쌍용부대로 자대를 배치받고 복무 중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뷔의 군 생활 목격담이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던 바 있다. 당시 작성자는 "뷔에게 사인을 받으려고 포스트잇에 이름을 적어 들고 가면 ‘간부는 5장, 조교는 2장만 해준다’고 하더라. 조교는 ‘뷔에게 그냥 사인을 받을 수는 없다’고 한다. 조교는 퀴즈를 풀어서 맞혀야 사인을 해준다더라. 퀴즈 내용은 ‘BTS 멤버들의 이름은?’ ‘BTS 노래의 제목은?’ 이런 식이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만약에 정답을 못 맞히면 옆에 있는 조교들이 팔짱을 끼고 연행해서 쫓아낸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뷔가 '특수임무대의 나영석 PD'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주변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것. 

또 지난달에는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 1 2024 5라운드 FC서울과 강원 FC의 맞대결 관중석에서 군복을 입은 뷔가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함께 복무 중인 장병들과 축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함께 경기장을 찾은 것. 뷔는 전광판에 자신의 모습이 비치자 간단하게 인사를 하거나 브이(V) 포즈를 취하며 관객들의 호응에 화답했다. 

한편 뷔는 2013년 방탄소년단 멤버로 데뷔했다. 군 입대 전 팬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둔 뷔는 군 복무 중인 지난달 15일 솔로곡 'FRI(END) S'를 발매해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FRI(END) S'는 영국 오피셜 빅 톱 40에서 13위로 데뷔, 5주 연속 차트인하며 K팝 전체 곡 기준 최장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65위에 올랐으며, 음악방송 출연 없이도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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