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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가 왜 ‘글로리’에서 나와..유아인・송중기까지 시청자 뒤통수 친 ★카메오[Oh!쎈 이슈]
등록 : 2023.01.27

[OSEN=강서정 기자] 말 그대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다. 광희가 ‘글로리’에 나올 줄이야.

광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로리’에 카메오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광희는 예능 쪽으로 특화된 인물이고 그간 방송에서 연기를 선보일 기회가 주어졌을 때 소름 끼치는 ‘발연기’로 웃음을 줬기 때문.

2015년 MBC ‘무한도전’에서 임시완과 이성민에게 연기수업을 받았을 때도 놀라운 로봇연기로 이성민에게 “연기로 함부로 임시완을 넘보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다.

평소 워낙 말을 빨리하는 광희는 연기할 때도 발음이 뭉개지고 국어책을 읽는 듯한 발성과 감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로봇연기가 광희 연기의 매력이었다.

예능에 어울리는 연기를 선보였던 그가 스타작가 김은숙이 집필하고 톱스타 송혜교가 출연하는 ‘글로리’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야말로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그런데 연기로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일취월장한 연기를 선보인 것. 극 중 광희는 라디오 DJ 역을 맡아 임지연과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광희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글로리’ 출연 비하인드를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김은희 작가와 ‘무한도전’ 인연으로 캐스팅된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김은숙 작가 작품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캐스팅 된 이유가 나도 이해가 안된다. 보통 대본에 앞뒤 상황이 적혀있지 않냐. 출연신 대본만 왔다. 그 장면만 연습했는데 드라마가 공개된 후 주변에서 연락이 엄청 왔다. 내가 멘트하는 걸 송혜교 누나도 듣고 이도현 님도 듣더라. 그때 연기를 더 잘 할 걸 생각이 들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임시완한테 보여주려고 멋있게 했다. 촬영시간은 20분이었다. 더 말할 걸 생각이 들었다. 너무 아쉬웠는데 매니저님이 나의 2022년 최고의 아웃풋이라고 했다”며 뿌듯해 했다.

또한 드라마에서 통 볼 수 없었던 배우 유아인의 카메오 출연도 놀라웠다. 분량은 극히 짧아 아쉬웠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당시 유아인은 같은 소속사이자 친한 선후배 관계인 송혜교의 생일 선물로 이번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유아인은 극 중 강모연(송혜교 분)에게 대출이 안 된다고 칼 같이 선을 긋는 직원으로 등장해 극의 재미를 높였다. 1분도 채 되지 않은 등장이었지만 유아인과 송혜교의 연기 조합이 상당한 즐거움을 안겼다.

송중기도 의외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명품 구두 매장 직원으로 특별 출연했다.

‘작은 아씨들’은 송중기와 ‘빈센조’를 만든 김희원 감독의 작품으로 송중기는 김희원 감독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해 출연이 성사됐다. 극 중 오인주(김고은 분)이 진화영(추자현 분)의 죽음을 추적하면서 명품 구두 매장을 방문했고 송중기에게 구두를 구입한 사람이 누군지 물어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1분여의 짧은 출연이었지만 특별한 존재감으로 극을 더욱 꽉 채워주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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