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대체자로 日 쿠보 영입에 진심인 리버풀...바이아웃 883억 준비
입력 : 2024.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이 이강인의 절친 쿠보 다케후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쿠보를 데려오기 위해 공세를 펼칠 준비가 되어 있고 향후 몇 주가 쿠보의 미래에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중대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에 영광의 시기를 안겨줬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2년 EPL 출범 후 첫 우승을 선물하기도 했다.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도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여름 살라를 놓쳤던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가 살라와의 계약을 다시 시도할 수 있다. 알 이티하드는 여름 이적시장 때 살라에 대해 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598억 원)를 제의한 바 있다.







리버풀은 살라가 떠날 경우 그의 대체자로 여러 선수를 주시하고 있다. ‘팀토크’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의 르로이 사네, FC 바르셀로나의 하피냐 등이 영입 명단에 올라 있다. 쿠보 역시 리버풀의 레이더망에 걸려 있는 자원 중 한 명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확실지 자리잡지 못했떤 쿠보는 2022년 7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그는 이번 시즌 소시에다드의 핵심 공격수로 거듭났다. 쿠보는 2023/24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5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쿠보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계약에는 5,100만 파운드(한화 약 883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들어 있다.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도 제기됐지만 ‘팀토크’는 레알 마드리드가 쿠보 재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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