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를 활보한 ‘박스 알몸녀’에게 내린 검찰의 조치
입력 : 2024.0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알몸에 박스만 걸친 채 서울 압구정과 홍대 거리를 활보한 20대 여성이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1일 20대 여성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지난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1일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구멍이 뚫린 박스를 걸치고 다니면서 행인들에게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달 13일 강남구 압구정 일대에서 같은 행위를 벌인 혐의도 있다.



그는 홍대에서 퍼포먼스를 벌이던 중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에 “더 하고 싶었는데 경찰이 해산시켜서 나왔어요. 미안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성인영화(AV)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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