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세계 최고의 골키퍼 영입 기회 잡았다...이번 여름 판매 고려 중인 AT 마드리드
입력 : 2024.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가 월드클래스 골키퍼 얀 오블락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첼시는 이번 여름 새 골키퍼 영입을 열망하고 있으며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최우선 대상으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오블락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를 논할 때 늘 후보로 거론되는 자원이다. 그는 뛰어난 반사 신경과 선방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블락은 실점에 가까운 장면을 수차례 막아냈다. 오블락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의 마지막 보루라 할 수 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벤피카에서 이름을 알렸던 오블락은 2014년 여름 AT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기에는 주전 경쟁에 밀렸던 그는 2013/14시즌 후반기부터 주전으로 올라섰다.







오블락은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넘어 유럽 최정상급 골키퍼로 올라섰다. 그는 2015/16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라리가 최우수 골키퍼상인 ‘사모라상’을 4시즌 연속 수상했다. 2020/21시즌에는 사모라상과 함께 라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AT 마드리드의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오블락은 이번 시즌 50경기 64실점 무실점 경기 13회를 기록하고 있다.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의하면 AT 마드리드는 여름 이적시장 때 오블락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오블락을 주시하고 있는 구단은 첼시다. 첼시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데려온 로베르트 산체스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신뢰를 잃었다. 조르제 페트로비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량이 오블락에 미치지는 못한다. 첼시가 오블락과 계약해 최후방을 강화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