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양혜진과 하연주 살인 시도 ''널 괴롭힐 것''[피도 눈물도 없이][★밤TView]
입력 : 2024.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방송화면 캡쳐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방송화면 캡쳐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양혜진과 함께 하연주를 괴롭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배도은(하연주 분)이 이혜원(이소연 분)을 괴롭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배도은은 이혜원의 아들 용기에게 접근해 "난 네 할머니이기도 하고 이모이기도 하다. 앞으로 '할머니 이모'라고 불러라"라고 했다.

이를 목격한 이혜원은 불같이 분노하며 "너 이 집에서 나가라. 나 괴롭히려고 이 집에 있는 것 같은데 나한텐 안 통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배도은은 "내가 네 아들 옆에서 얼쩡거리면 너가 미쳐 돌지 않겠냐"라며 이혜원을 자극했다.

이후, 배도은은 오수향(양혜진 분)의 추모 행사에 참석해 YJ 일가 가족들을 경악케했다. 배도은은 윤이철(정찬 분)에게 이혜원을 괴롭히고자 방문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윤이철은 "어떻게 여기 올 생각을 하냐. 넌 마지노선이란 게 없냐? 이 닭대가리야. 이혜원 괴롭히는 건 그다음 일이다"라며 막무가내인 배도은에 분노했다.

한편, 집에 도착한 배도은은 죽은 오수향과 똑같은 모습을 한 여자의 등장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는 미국에서 지내던 오수향의 쌍둥이 동생 오수정이었다. 오수정은 배도은에게 "너 같은 또라이 다룰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겠다"라고 한 뒤 준비해둔 끈으로 배도은의 목을 졸랐다.

그 순간 이혜원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혜원은 오수정을 말리지 않았다. 애초에 오수정은 "저 혼자 감당이 안 된다. 도와달라"라는 이혜원의 연락을 받고 온 것. 이혜원은 오수정으로부터 겨우 탈출한 배도은을 밀치며 "내가 이제 너 좀 괴롭혀 보려고"라며 반격을 예고했다. 오수정 역시 "난 착해빠진 우리 오수향과 다르다. 각오해라"라며 경고해 배도은을 당황케 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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