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박나래, 살 엄청 빠져 ‘바프’ 코앞..“못 알아봐” 코쿤도 깜짝 (‘나혼산’)[Oh!쎈 포인트]
입력 : 2024.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가 ‘바디 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살이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휴가간 배철수를 대신에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로 데뷔하게 된 상황. 긴장됐던 그는 배철수 다음으로 라디오 리빙 레전드가 있다며 전현무를 찾았다. 실제 전현무는 동시간대 라디오 청취율 1위 기록을 보유한 전설의 ‘무디’ 였던 것.

해장국집에서 만난 두 사람. 무엇보다 코드쿤스트는 날렵해진 턱선과 달라진 핏을 자랑하는 전현무의 모습에 깜짝 놀랬다. 전현무는 “헐렁해졌다”라며 여유로움을 드러냈고, 코드쿤스트는 “바지도 내려입네?”라고 눈을 떼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이들이 만난 곳은 과거 기안84와 전현무가 패션 대결을 펼쳤던 곳이었다.

당시 영상이 공개되자 기안84는 “이렇게 보니까 진짜 많이 빠졌다”라고 감탄한 반면, 전현무는 “배가 안 빠진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이전과 달리 목도 생겼다. 이때 코드 쿤스트는 살 뺀 전현무를 위해 자신의 드레스 룸에서 그레이 슈트는 물론, 자신의 LP버전 앨범을 직접 포장해 선물했다. 쪽지에는 ‘항상 부드럽게 강한 버팀목이 되어서 고맙다’라고 적혀있었고, 전현무는 “이렇게만 DJ하면 된다”라고 꿀팁을 전했다.

또 코드 쿤스트는 “형이 요즘 셋업을 많이 입더라. 그래서 요즘 형 유럽 친구들이 정장을 크게 입지 않나”라고 그레이 슈트를 선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전현무가 즉석에서 걸치자 코드쿤스트는 “살을 빼니까 훨씬 괜찮다”라며 흡족해했다. 가만히 보던 박나래는 “이게 이거냐”라고 물었고, 스튜디오에서 전현무는 코드 쿤스트가 선물한 슈트를 입은 것이라며 자랑했다.

특히 전현무는 ‘팜유즈’ 박나래, 이장우와 함께 ‘바디 프로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전현무는 주문한 해장국이 왔음에도 높은 칼로리 탓에 밥을 반납하는 등 식단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현무는 제로 음료인 줄 알고 먹던 중 코드쿤스트가 "제로가 아니다"라고 하자 놀란 나머지 욕설을 뱉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이 식사하던 중 박나래가 깜짝 등장했다. 몰라보게 날씬해진 박나래에 코드쿤스트는 “진짜 몰라봤다. 이제 그런 옷을 입는다고?”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널널하게 초커 목걸이를 하기도. 코드쿤스트는 “누나 근데 뭐야 이게 어떻게 남냐. 헐렁거린다”라고 말했다.

뿌듯해하던 박나래는 해장국 먹는 전현무에 “바프 안 하냐”라고 다그쳤다. 그러다 전날 신기루, 장도연과 술 먹은 일을 들키고 말았고, “그게 더 안 좋은 거 아니냐”는 코드쿤스트 말에 박나래는 황급히 응원하며 자리를 떠났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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