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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소집] 나상호의 인기, 오픈 트레이닝서도 실감...'벤투가 신뢰하는 이유'
등록 : 2022.09.20

[스포탈코리아=파주] 곽힘찬 기자= 나상호(FC서울)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뢰뿐만 아니라 K리그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헌신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나상호가 계속 발탁되는 이유다.


벤투가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2연전은 11월에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파 소집이 가능한 마지막 평가전이다. 사실상 최종 모의고사나 다름없다. '완전체' 벤투호는 2연전을 앞두고 10지난 19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이날 벤투 감독을 비롯해 이재성, 양현준이 취재진 인터뷰 일정을 소화했다. 직후 대표팀은 훈련을 시작했다. 19일 훈련은 오픈 트레이닝도 함께 진행됐다. 당첨된 350명의 팬들이 파주NFC에 모여 대표팀 훈련을 지켜봤다.

관계자의 인솔에 따라 팬들은 줄을 지어 훈련장 그라운드로 향했다. 그런데 팬들의 옷차림이 눈에 띄었다. 한국의 슈퍼 스타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제외하면 나상호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굉장히 많았다. 시원한 외모, 훤칠한 키의 조규성(전북현대)보다 많아 보였다.

사실 나상호는 대표팀 소집이 불가능할 뻔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막판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나상호는 부축을 받아 그라운드를 빠져나갈 정도로 부상이 심해 보였다. 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19일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다. 대체 발탁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알렸다.

나상호는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 가장 먼저 파주NFC에 출근 도장을 찍었고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환한 모습을 보였다. 팬들 역시 나상호의 상태가 괜찮다는 소식에 안도했다.

오픈 트레이닝에서 나상호의 인기를 실감했듯 팬들이 나상호를 좋아하는 건 벤투가 신뢰를 보내는 이유와 같다. 나상호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 돌파에 득점력까지 모두 갖춘 육각형 윙어다. 물론 최근 K리그1에서 득점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조커로 투입돼 수비를 흔들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나상호의 존재감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벤투도 이러한 나상호의 장점을 높이 사 꾸준히 발탁하고 있다.

물론 나상호가 계속 벤투호에 이름을 올리는 것에 대한 의문 부호와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하지만 벤투와 팬들이 굳은 신뢰를 보내는 건 이유가 있다. 당장은 왕성한 활동량을 갖춘 '육각형 윙어'는 현재 대표팀에 필요한 자원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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