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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진 이집트 대혼란, TV 생방송으로 감독 경질 예고
등록 : 2022.06.16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한국 원정서 대패를 당한 이집트의 이합 갈랄 감독이 경질 위기에 놓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이집트 선수들이 TV 생방송으로 감독 경질 소식을 알고 아연실색했다"고 전했다.

갈랄 감독은 지난 4월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경질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이후 아프리카네이션스컵과 한국 원정 경기 등 총 3경기를 치러 1승2패를 기록했다. 기니와 첫 경기는 이겼지만 에티오피아에 0-2로 졌고 한국에도 1-4 대패를 당했다.

갈랄 감독이 불과 세 경기 만에 사실상 경질됐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가말 알람 이집트축구협회장은 국영 방송과 인터뷰에서 후임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알람 회장은 "실수를 바로잡고자 한다. 우리는 이집트의 경제 상황과 달러 가치 상승으로 자국 감독을 선임했었다"며 "곧장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자금 여력이 있는지 해당 부서에 물었고 답을 들었다"라고 감독 교체를 암시했다. 갈랄 감독의 연봉은 전임 케이로스 감독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이었다.

현지 여론도 좋지 않다. 이집트 축구해설자 사브리 시라그는 "상황이 이보다 나빠질 수 없다. 모든 상황이 터무니없게 변했다"며 "케이로스 전 감독은 단점을 최대한 숨기며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 그런데 지금은 말로만 섹시한 축구를 하겠다는 감독으로 대체됐다"고 무능을 꼬집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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