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브라질이 6월 A매치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A매치에 나서는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브라질은 오는 6월 2일 서울에서 대한민국을 상대하고 4일 뒤 도쿄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FIFA랭킹 1위 브라질의 소집명단은 역시 화려했다. 공격수부터 보면 비니시우스 주니어, 호드리고, 히샬리송, 하피냐, 네이마르, 마테우스 쿠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가 선택됐다.

미드필더에는 필리페 쿠티뉴, 루카스 파케타, 프레드, 파비뉴, 다닐루, 카세미루,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에데르 밀리탕, 길례르미 아라나, 다닐루, 다니엘 알베스, 알렉스 텔레스, 알렉스 산드로가 포함됐다. 골키퍼는 알리송, 에데르송, 베베르통이다.

한국은 브라질과 지금까지 6번 맞붙어 1승 5패를 기록 중이다. 유일한 승리는 지난 1999년 서울에서 열린 경기로 당시 김도훈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거뒀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9년 경기로 한국이 0-3 완패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함께 G조에 있다. 치치 감독은 월드컵 조편성과 상관없는 아시아 국가와 평가전을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 브라질 6월 A매치 명단

골키퍼-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베베르통(팔메이라스)

수비수-티아고 실바(첼시),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망),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길례르미 아라나(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다닐루(유벤투스), 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 알렉스 텔레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산드로(유벤투스)

미드필더-필리페 쿠티뉴(애스턴 빌라), 루카스 파케타(올림피크 리옹),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비뉴(리버풀), 다닐루(팔메이라스),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고(레알 마드리드), 히샬리송(에버턴),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 마테우스 쿠냐(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