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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태극마크’ 김대원 “장점 최대한 어필해서 계속 뽑히겠다”
등록 : 2022.01.12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김대원(강원FC)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9일 새벽 전지훈련지 터키로 출국했다. 이번 소집에는 유럽파들이 제외됐고, 새얼굴들이 여럿 합류했다. 김대원,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엄지성(광주FC)가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김대원은 2016년 대구FC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 시즌 강원 이적 후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K리그1 33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수확했다.

12일 대한축구협회(KFA)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김대원은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처음 발탁돼서 기쁘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게 되어 기쁘다. 가족들, 친구들이 기뻐해 줬다. 간 김에 자신 있게 해서 최종예선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줬다”며 소감을 전했다.


첫 발탁인 만큼 적응기가 필요하다. 김대원은 “리그에서 보던 선수들이 많아서 힘든 부분은 없었다. 형들이 적응에 많이 도움을 줘서 어렵지 않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투호는 기본적으로 볼 점유를 중시한다. 김대원은 볼을 가졌을 때 진가가 드러나는 선수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순식간에 제치는 게 그의 장점이다. 역습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자원이다.

김대원은 “밖에서 경기를 봤을 때, 점유율 축구를 하는 걸 인상 깊게 봤다. 안에 들어와서 해보니 그런 축구를 하기 위해서 ‘이런 훈련을 해야겠구나’ 느끼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볼을 많이 만져야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데, 팀이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면 내가 잘하는 부분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이런 기회가 흔치 않고, 다시 오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2경기 잘 준비해서 감독님께 장점들을 어필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성실히 뛰어다니고, 볼을 가졌을 때 결정적인 패스나 크로스가 자신 있다. 이런 부분들을 경기장에서 보여주면 감독님도 좋게 봐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목표는 꾸준하게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김대원은 “힘들게 발탁됐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니라 계속해서 뽑히는 게 내 목표다. 일단 처음 왔고, 처음 감독님께 평가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잘해서 이기기보다는 장점을 최대한 어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런 부분을 자주 보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벤투호는 오는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두 차례 평가전이 예정되어 있다. 이후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해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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