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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64골’ 네이마르지만 여전히 호나우두가 우위인 이유 (英 매체)
등록 : 2020.10.15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브라질 대표팀의 상징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축구 황제’ 호나우두의 A매치 득점 기록을 깨뜨렸다. 하지만 아직 선수로서는 호나우두를 완전히 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4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조별리그 2차전에서 페루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네이마르에게 더욱 특별했다. 자신의 103번째 대표팀 경기에서 62, 63, 64호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브라질 역대 A매치 통산 득점 2위였던 호나우두(98경기/62골)를 제쳤다. 그의 앞에는 전설 펠레(93경기/77골)만 남은 상황.

경기 후 네이마르와 호나우두는 서로를 향한 존경과 격려를 주고 받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남아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28세의 네이마르는 펠레의 기록까지 13골만 남겨뒀다. 몇 년 안에 편하게 그를 넘을 것이다”라며 순조로운 기록 경신을 예상했다.

이어 “하지만 그 기록이 네이마르를 역대 브라질 최고 선수로 만들진 않을 것이다”라며 최고가 되기 위해 남은 과제를 말했다.

매체는 네이마르의 기량을 극찬하면서도 여전히 호나우두가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월드컵 활약을 말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호나우두는 두 번의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지만, 네이마르는 근처도 가지 못했다. 1998년에는 월드컵 준우승에도 골든볼을 수상했다”라며 빛나는 월드컵 활약을 말했다.

이어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6골)가 신기록을 세우기 전까지 월드컵 최다득점(15골)을 기록했다. 메이저대회 결승전 활약도 뛰어났다”라고 덧붙였다.

득점과 개인상 부분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FC 바르셀로나에서 한 시즌에 47골을 터뜨렸다. 현재까지 경기당 골 비율도 0.72로 네이마르(0.61)에 앞선다. 비록 네이마르가 윙에 가깝지만, 최고가 되기 위해선 최고를 꺾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호나우두는 두 번의 발롱도르와 세 번의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네이마르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동시대라 힘든 점도 있지만, 그 차이도 호나우두와 비교가 된다. 이외에도 호나우두는 다양한 부문에서 66개의 개인상을 받았다”라며 차이 나는 수상 이력을 말했다.

끝으로 매체는 티에리 앙리의 말을 빌려 호나우두가 공격수 포지션을 새롭게 정의했다고 말했다. 앙리는 “호나우두는 이전에 아무도 못 했던 일을 해냈다. 호마리우 조지 웨아와 함께 공격수 개념을 재창조했다. 그들은 미드필더진에서 공을 잡은 뒤 속도와 드리블로 수비진을 흩뜨렸다”라며 기존 공격수와 달랐던 모습을 높이 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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