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해리 케인, 잉글랜드 레전드가 멀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추가해 4위와 격차를 좁히면서 추격 의지가 탄력을 받게 됐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케인이었다. 전반 15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도움을 받아 맨시티의 골망을 뚫었다.

케인은 맨시티전 득점으로 토트넘 통산 267골이 됐다. 레전드 지미 그리브스의 기록을 경신하는 순간이었다.

이와 함께 케인은 EPL 200골 고지에 올랐다. 260골 앨런 시어러, 208골 웨인 루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케인의 시선은 이제 잉글랜드 레전드 루니로 향한다. 8골만 추가하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이후에는 경신도 가능하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루니의 기록을 넘보는 중이다. 현재 A매치 53골로 동률인데 1골만 더 추가한다면 최다 득점자가 된다.

잉글랜드 대표팀, 리그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케인이다. 레전드 수식어가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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