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헷갈려?' 英 기자, 일반 남성을 마네로 착각...'황당 해프닝'
입력 : 2022.06.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스카이스포츠'의 기자가 일반 남성을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로 착각해 인터뷰를 시도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2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의 기자가 뮌헨에 도착한 마네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는데 차에서 내린 남성은 마네가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마네는 리버풀을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6월 30일까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이탈을 대비한 영입이다. 리버풀에서 268경기 120골을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한 마네의 합류는 뮌헨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당연히 언론들도 마네의 뮌헨행에 큰 관심을 가졌고 많은 기자들이 마네를 인터뷰하기 위해 뮌헨으로 향했다. '스카이스포츠'도 그 중 하나였다.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에 도착한 마네와 첫 인터뷰를 하기 위해 기다렸고 마네가 나타나자 곧바로 접근했다. 이 기자는 "저기 마네가 나온다"라며 "사디오!"라고 부르며 달려갔다.

그런데 마네가 아니었다. 마네의 얼굴을 살짝 닮긴 했지만 전혀 축구 선수의 체형을 갖고 있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 방송을 진행하던 진행자와 급히 달려가 인터뷰를 시도했던 기자는 모두 당황했고 뒤늦게 마네가 아니라는 걸 알아챘다.

'스포츠바이블'은 "그 남성은 자신이 뮌헨 선수인 것처럼 안으로 들어갔다. '스카이스포츠' 기자는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스포츠바이블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