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지난 몇 년간 프리미어리그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만큼 근면하고 효과적인 선수는 거의 없었다.” 영국 매체가 이번 시즌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평가다.

8일 영국 ‘스포츠키다’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공격기여도 TOP 5 순위를 매겼다. 손흥민은 이 순위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35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까지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 나서 17골 10도움을 올렸다. 득점 순위는 해리 케인(토트넘, 21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0골)에 이은 전체 3위다.

‘스포츠키다’는 “손흥민은 주로 왼쪽 윙어로 활약한다. 이번 시즌 하이라이트는 팀 주장이자 스트라이커인 케인과의 연계 플레이”라며 프리미어리그를 뒤흔든 케인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어 “조제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의 조합에 크게 의존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포츠키다’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즈전 전까지) 16골을 넣었고 10골을 도왔다. 케인의 부재 속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이 결과를 낼 수 있게 출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는 106분마다 골을 넣었다”고 했다.

이밖에 1위는 케인, 2위는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위는 살라, 5위는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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