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g 초과’ 뮌헨, 체중 관리 못 하는 쥘레와 재계약 보류
입력 : 2020.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중앙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25)와의 재계약 협상을 멈췄다. 부족한 자기 관리에 신뢰도가 떨어졌다.

‘스포르트 빌트’는 25일(한국시간) “뮌헨은 특정한 조건이 이뤄질 때만 쥘레와 재계약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7년 뮌헨 유니폼을 입은 쥘레는 수비진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109경기에 나섰다. 독일 대표팀이기도 한 그는 올 시즌에도 리그 4경기를 비롯해 9경기에 나섰다. 뮌헨과의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

하지만 최근 베르더 브레멘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경기에 제외되며 의구심을 낳았다. 부상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진짜 원인은 과체중과 부족한 체력이었다.

매체는 “뮌헨 수뇌부는 쥘레와의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그는 먼저 자신이 뮌헨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걸 증명해야 한다”라며 경쟁력 입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포르트 빌트’는 “쥘레의 체중은 내부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브레멘전에서 한지 플릭 감독이 그를 명단에 포함하지 않은 이유다. 대표팀 소집에서 돌아온 그는 2kg이 늘어난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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