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멈추지 않은 홍명보의 축구 장학 사업… 총 457명에게 희망 전달
입력 : 2021.1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20년간 변치 않고 한국 축구 발전에 앞장섰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홍명보 장학재단의 장학금 수여식이다.

재단법인 홍명보장학재단이 2021년에도 변함없이 축구꿈나무들을 위한 장학생 선발을 이어갔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지난 22일 전국의 축구장학생 20명을 선발하여 장학금과 후원용품을 전달했다. 2002년 제1회 사단법인 홍명보장학회 장학생선발 및 장학금수여식을 시작한 이래 벌써 20번째 장학금 수여식이다.

지난 19년 간 437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홍명보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며 김진수, 지소연 등 많은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국가대표, 프로리그 등 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은 2020년과 마찬가지로 장학생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비대면 방식의 장학금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선수들에게 150만원의 장학금과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축구용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홍명보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직접 장학생들을 만날 수 없는 점이 아쉽지만 주변 환경과는 상관없이 축구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 수여는 계속 진행할 생각이다”며 “처음 장학금 수여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장학금 수여를 시작한지 벌써 20년이 지났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 우리 축구꿈나무들과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홍명보장학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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