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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아스나위, 17일 대표팀 차출…김길식 감독 ''보내고 싶지 않지만…''
등록 : 2021.05.02

[스포탈코리아=잠실] 조용운 기자= 인도네시아 특급 아스나위가 한 달 가량 대표팀에 차출된다. 아스나위의 상승세를 몸소 느끼는 안산 그리너스는 벌써 공백을 우려한다.


아스나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 측면 수비수로 신태용 감독의 추천으로 안산에 합류했다. 이적 초반에는 마케팅용과 관련한 우려가 있었으나 아스나위는 동남아시아 축구의 급성장을 잘 보여주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아산의 우측 윙백과 윙어를 오가면서 활약상이 상당하다.

벌써 K리그2 첫 공격포인트도 올렸다. 지난달 24일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서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로 심재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찬사를 들었다. 아스나위는 첫 도움에 이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라운드 베스트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아스나위의 활약에 웃는 안산이지만 예상치 못한 대표팀 차출 공백 문제를 겪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내달 3일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은 아스나위를 대표팀에 선발했고 오는 17일 출국이 결정됐다.

2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길식 감독은 "아스나위가 17일 전남 드래곤즈 원정까지 뛰고 대표팀에 가기로 했다. 월드컵 예선을 마치고 오면 자가격리도 기다린다"며 "개인적으로는 보내고 싶지 않지만 대표팀을 거치고 오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나위의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 김길식 감독은 "지금까지 K리그2에 잘 적응하고 있어서 고맙다. 물론 극복해야 할 부분도 있다. 스피드와 저돌성은 좋지만 수비 위치 선정과 수비 시 파울을 하는 부분은 고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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