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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4R] ‘엄원상 멀티골‘ 광주, 인천에 3-1 대역전승…8위 도약
등록 : 2020.08.01

[스포탈코리아=인천] 채태근 기자= 광주FC가 엄원상의 대활약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는 8월 1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14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22분 아길라르에게 선제골을 내준 광주는 후반 27분과 후반 41분 엄원상의 멀티골에 이어 후반추가 시간 펠리페가 골을 더해 역전승을 해냈다. 이날 결과로 광주(승점 14)는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인천(승점 5)은 홈 첫승 기회를 놓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인천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원톱 무고사 뒤에 김준범, 아길라르, 지언학이 2선을 형성했다. 중원은 김도혁과 문지환이 맡았고, 포백은 강윤구, 오반석, 이재성, 정동윤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정산이 꼈다.

광주는 4-3-3으로 대응했다. 펠리페를 필두로 좌우에 윌리안과 엄원상이 측면을 책임졌다. 중원은 박정수 앞에 여름과 여봉훈이 중원을 조율했다. 수비진은 이민기, 한희훈, 홍준호, 김창수로 이루어졌다. 골문은 윤펴국이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광주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2분 만에 광주는 윌리안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5분에도 인천 수비진 사이 호흡이 엇갈리며 펠리페에게 완벽한 찬스가 주어졌지만 발끝을 살짝 스치며 골문을 벗어나며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인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아길라르가 약 25미터 거리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때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광주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길라르는 전반 17분에 날카로운 직접 프리킥을 날렸다. 윤평국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낸 볼을 홍준호가 차내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22분 결국 아길라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약 20미터 거리에서 광주 수비수들과의 경합을 견뎌낸 아길라르가 예리한 왼발 슛을 때렸고,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강하게 꽂혔다. 윤평국은 가만히 서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골이었다.

경기에 불이 붙었다. 전반 26분 여름의 프리킥에 이은 한희훈의 헤더 슛이 인천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27분 아길라르의 전진 패스를 받은 김준범이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윤평국의 발끝에 걸리며 추가골엔 실패했다.

인천에 리드를 내준 채 후반을 맞이한 광주는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시도했다. 펠리페의 적극적인 수비에 정산 골키퍼가 볼 처리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후반 13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이민기의 크로스를 정산 골키퍼가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



인천은 26분이 지나서야 김도혁의 중거리 슛으로 후반전 첫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30분엔 역습 과정에서 지언학이 과감히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몸에 맞고 나가고 말았다.

후반 27분 광주가 1-1 동점을 만들었다. 인천 수비진 사이를 밀고 들어간 엄원상이 아크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인천 골문 왼쪽으로 낮게 깔려 들어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인천도 후반 32분 아길라르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승리를 향한 의지를 보였다.

후반 41분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터졌다. 역습을 시도한 광주의 윌리안이 문전으로 뛰어드는 엄원상에게 패스를 했고, 볼 컨트롤 후에 반대편 골대를 노린 엄원상의 슈팅이 정확히 꽂히며 역전을 만들었다.

후반 막판 동점골을 노린 인천의 공세는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펠리페에게 추가골까지 얻어맞으며 경기는 3-1 광주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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