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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1R] '주니오 멀티골' 울산, 대구 원정서 3-1 승...'1위 도약'
등록 : 2020.07.12

[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울산 현대가 대구FC를 격파하고 리그 1위로 뛰어올랐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경기에서 대구에 3-1 승리를 거뒀다.

홈팀 대구는 구성윤(GK), 김동진, 정태욱, 조진우, 신창무, 김선민, 츠바사, 정승원, 세징야, 김대원, 데얀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울산은 조현우(GK), 박주호, 불투이스, 정승현, 김태환, 원두재, 설영우, 신진호, 윤빛가람, 이청용, 주니오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6분 울산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이청용이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구성윤이 가까스로 선방해내며 위기를 넘겼다.

울산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이청용을 중심으로 패스 플레이를 통해 대구의 뒷공간을 노렸다. 대구는 이에 맞서 선수비 후역습으로 공격을 전개하려 했다. 하지만 울산의 강한 압박에 무산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17분 울산의 선제골이 터졌다. 김동진이 미끄러진 틈을 타 이청용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신진호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울산에 1-0 리드를 안겼다. 일격을 맞은 대구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1분 신창무가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약했다. 울산의 공격은 계속됐다. 좌우 측면을 흔들며 대구를 괴롭혔다. 대구는 전반 내내 수비에 급급할 수밖에 없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설영우를 빼고 이근호를 투입했다. 대구 역시 신창무 대신 장성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열을 가다듬은 대구도 조금씩 전진하기 시작했다. 후반 4분 데얀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수비수를 앞에 두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후반 10분 울산이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방에서 신진호가 찍어찬 패스를 주니오가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대구도 물러서지 않았다.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김동진이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밀어 넣으며 만회골을 터뜨렸다. 14분 대구는 김선민을 빼고 이진현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21분 울산은 윤빛가람을 빼고 홍철을 투입했다. 후반 중반으로 가면서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31분 대구는 세징야가 울산의 패스를 가로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게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34분 이근호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양 팀 모두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울산은 추가골을 위해 35분 이청용을 빼고 김인성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울산의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36분 김인성의 컷백을 주니오가 마무리하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급해진 대구는 데얀을 불러들이고 류재문을 내보냈다. 대구는 마지막까지 공격을 시도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4분이 모두 흐르며 경기는 울산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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