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칼바람 부는 맨유, 최대 9명 팀 떠난다
입력 : 2023.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대대적인 선수 개편이 예상된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4일(한국 시간) “최대 9명의 선수가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과감하게 정리했고, 데뷔 시즌 카라바오컵에서 우승에 성공했다. 맨유 경영진은 이런 텐 하흐 감독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선수 영입 전 정리는 필수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대 9명의 선수들이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첫 번째 선수는 도니 반 더 비크다. 아약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던 그는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60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임대 생활까지 했지만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맨유가 대대적인 투자로 영입한 해리 매과이어도 작별이 유력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한 맨유는 이제 매과이어와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매과이어의 불안한 활약에 맨유는 풀백인 루크 쇼를 센터백으로 세우기도 했다.



앙토니 마샬도 불안하다. 지난 2015년 가장 비싼 10대 선수라는 타이틀과 함께 화려하게 맨유에 입성했지만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 어느덧 계약기간이 1년 남았는데 맨유는 새 공격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오랜 시간 골문을 지킨 다비드 데 헤아도 불확실하다. 데 헤아는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을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주급을 삭감해야 하는데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벌써 맨유는 대체 골키퍼를 찾고 있다.

이외에도 스콧 맥토미니, 알렉스 텔레스, 에릭 바이, 부트 베르호스트, 마르셀 자비처가 이적 리스트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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