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의 긴급 귀국’ 잉글랜드 선수들 비상, 자택 경호원-경비견 배치
입력 : 2022.1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잉글랜드 선수들이 자택 보안 강화에 나섰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6일 “잉글랜드 선수들은 라힘 스털링 자택 강도 사건 이후 보안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잉글랜드 선수들은 자택에 경호원, 경비견을 배치했고 범죄자의 침입이나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은밀한 곳에 만든 방인 패닉룸을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스털링은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는데 팀의 세네갈과의 16강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유는 가족이 있는 집에 무장 강도가 침입했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이다. 스털링은 급하게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때로는 축구보다 중요한 일이 있다. 가족이 먼저 챙겨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스털링이 수습을 위해 귀국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스털링에게 필요한 건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다. 필요한 만큼 허락할 것이다”며 팀 복귀를 알 수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스털링의 무장 강도로부터 피해를 당하면서 잉글랜드 선수들도 비상이 걸렸다. 카타르에 동행하지 못하고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을 위해 보안을 강화한 것이다.

영국축구협회(FA)도 잉글랜드 선수들의 가족 보호를 위해 지역 경찰서 연계를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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