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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벤투 16강’ 밑그림, 별동대 꾸려 브라질 전력 파악
등록 : 2022.11.27

[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득점 없이 비겼다.

애초 고전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선전했다. 골대를 두 차례 맞는 등 위기가 있었지만, 막을 때 막고 퍼부을 때 퍼붓고, 주도했다. 승점 1점이 아쉬울 만큼 잘 싸웠다.

한국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차전을 치른다. 우루과이전이 끝난 후 우선순위는 가나전 대비였다. 그렇지만 별동대를 꾸려 16강에 만날 수 있는 상대의 전력을 파악하기 위해 나섰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코치 두 명이 25일 열린 브라질과 세르비아전을 직접 관전했다. G조(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는 한국이 속한 H조와 16강에서 만난다.

만약, 한국이 H조 1위를 차지하면 G조 2위, H조 2위에 오를 경우 G조 1위를 만난다. 코치진들이 직관한 경기에서 브라질이 히샬리송의 멀티골로 세르비아를 2-0으로 완파했다. 스위스는 카메룬을 1-0으로 이겼다. 현 순위대로면 브라질, 스위스가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이 28일 가나를 잡으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물론 같은 날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잡아주면 최상의 시나리오가 완성된다. ‘설레발은 필패’라는 말이 있지만, 우루과이전에서 선보인 한국의 경기력과 자신감은 설레발보다 희망이었다.

현재 한국은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최근 이틀 동안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전력 누수다. 가나전 출전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을 털어내고 팀 훈련에 합류한 점은 고무적이다.

이미 가나의 전력 파악은 끝났다. 상대의 강점은 스피드를 활용한 배후 침투다. 한국은 이를 역이용할 작정이다. 26일 팀 훈련이 끝난 뒤 코치진과 선수단이 미팅을 통해 축구화 끈을 더욱 조였다. 벤투 감독이 차분히 16강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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