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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2위’ 오타니, WBC 출격…”5년 만에 日 팬들 앞 경기 기대”
등록 : 2022.11.18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이제는 메이저리그의 간판타자가 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다.


오타니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시즌 중부터 이야기됐던 WBC 출전에 관해서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에게 출전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 선수로 뛰며, 15승 9패 ERA 2.33 219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타율 0.273 34홈런 95타점 90득점 11도루 OPS 0.875를 기록했다. 정규 이닝과 정규 타석 모두 채운 역사적인 시즌을 소화했다.


하지만 안타깝게 MVP 2연패에는 실패했다. 이날인 18일 발표된 MVP 시상식에서 홈런왕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에게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오타니는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올해 나를 지지해준 모든 팬에게 감사를 표한다. 팀에게는 아쉬운 시즌이었지만, 매일 즐겁게 야구를 할 수 있던 것에 감사하고 있다. 내년에도 뜨거운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오타니는 WBC 출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2017년 WBC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그는 꾸준히 WBC 재출전을 원했고, 과거 니혼햄 파이터스 감독이었던 구리야마 감독과 함께하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오타니는 “각국의 훌륭한 선수들과 뛸 수 있어서 영광이고, 5년 만에 일본팬들 앞에 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타니의 WBC 참가가 반갑지 않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WBC 1라운드 B조에 속해있다. 호주와 중국, 체코가 B조에 속해있고, 상위 2개국이 2라운드로 진출한다.

과거 2015년 WBSC 프리미어 12 당시, 한국은 오타니를 상대한 적이 있다. 한국 타자들은 오타니에게 꽁꽁 묶였던 기억이 있다.

오타니는 일본이 B조에서 가장 경계할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등판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투수와 타자 모두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오타니를 한국대표팀이 어떻게 상대하게 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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