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비상’ 주전 중견수 니모, 부상으로 1회 교체...복귀 미정
입력 : 2022.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2016년 이후 6년만에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뉴욕 메츠가 비상이 걸렸다.

메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6으로 패했다.

이날 메츠는 패배만큼이나 뼈아픈 소식이 있었다. 1회부터 주전 중견수 브랜든 니모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니모는 이날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고, 1회초 안타와 도루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1회말 수비 당시, 라우디 텔레즈의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내야로 뛰어나왔고, 이때 왼쪽 다리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벅 쇼월터 감독과 조 골리아 트레이너가 함께 뛰어나와 그를 체크했고, 결국, 마크 캔하와 교체되며 경기를 끝마쳤다. 이날의 중견수 포지션은 캔하가 끝까지 소화했다.

니모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뛰면서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어서 미리 경기에서 빠졌다. 현재 왼쪽 대퇴사두근 쪽에 통증이 약간 있다. 경기에 빨리 나서고 싶고, 오래 자리를 비우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니모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된다면 메츠의 외야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현재 스탈링 마르테 역시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메츠는 캔하, 타일러 네이퀸, 테런스 고어, 트래비스 얀코스키가 해당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패배를 당한 메츠는 2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역시 패하면서 격차를 허용하지 않았다. 현재 메츠는 95승 5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라있고, 2위 애틀랜타와 1경기 차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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