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의 무게 견딘 주먹, 몽골 복싱 국대 파이터 “자식에게 승리를”
입력 : 2022.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아이 셋의 아버지로 누구보다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35, 팀파이터)은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1, 팀포스)을 꺾기 위해 출격한다.

난딘에르덴은 높은 기량을 통해 김세영, 정윤재, 홍영기, 브루노 미란다 등의 강자들을 이겨왔다. 특유의 복싱 스타일과 다채로운 공격으로 상대를 꺾어오면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한 가정의 가장인 난딘에르덴은 경기를 앞두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다음은 난딘에르덴이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이다.

안녕하세요 난딘에르덴입니다.

일로 인해 바쁘지만,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입니다. 신동국 선수는 제가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승리하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면서 지내고 있으며, 한국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제 자식과 아내에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꼭 이겨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습니다.

한편 로드FC는 7월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1 대회를 개최한다. 1부는 오후 1시, 2부는 오후 3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SPOTV,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굽네 ROAD FC 061 2부 / 7월 23일 오후 3시 원주 종합체육관]
[라이트급 타이틀전 박시원 VS 박승모]
[플라이급 이정현 VS 아키바 타이키]
[-76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 VS 신동국]
[아톰급 박정은 VS 홍윤하]
[무제한급 심건오 VS 배동현]
[라이트헤비급 김태인 VS 박정교]
[-75kg 계약체중 신윤서 VS 이한용]

[굽네 ROAD FC 061 1부 / 7월 23일 오후 1시 원주 종합체육관]
[밴텀급 손재민 VS 유재남]
[-75kg 계약체중 이정규 VS 최지운]
[미들급 우치하 송 VS 정진섭]
[-63kg 계약체중 이정현 VS 박재성]
[페더급 한민형 VS 박민수]
[플라이급 이재훈 VS 최영찬]

사진=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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