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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9R] ‘김승대 멀티골’ 포항, 울산과 동해안 더비 2-0 승...3위 등극
등록 : 2022.07.02

[스포탈코리아=포항] 반진혁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울산현대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웃었다.


포항은 2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치러진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허용준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임상협, 고영준, 김승대가 2선에 배치됐다. 신진호와 이수빈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박승욱, 그랜트, 박찬용, 신광훈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울산 역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레오나르도가 원톱을 구성했고 바코, 황재환, 아마노가 뒤를 받쳤다. 이규성과 박용우가 허리를 형성했고 수비는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경기는 초반부터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시작은 울산이었다. 전반 3분 만에 바코가 날카로운 슈팅을 연결하면서 기선제압에 나섰다. 포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5분 고영준이 회심의 슈팅을 연결하면서 맞불을 놨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15분 포항이 0의 균형을 깼다. 신진호의 패스를 받은 고영준이 저돌적인 돌파를 통해 울산 진영으로 들어갔다. 이후 볼을 받은 김승대가 오른발로 선제 득점을 만들었다.

일격을 당한 울산은 고삐를 당겼다. 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김태환의 크로스를 레오나르도가 헤더 슈팅으로 가져가는 등 공격적으로 나섰다. 25분에는 황재환을 빼고 이청용을 투입하면서 2선을 강화했다. 하지만, 득점 없이 아쉬움 속에 전반전을 마쳤다.

포항은 후반 초반 고삐를 당겼는데 후반 9분 추가 득점으로 결실을 봤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허용준의 크로스를 김승대가 머리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울산도 반격을 가했다. 후반 16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이명재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이 골키퍼 차징 반칙을 선언하면서 아쉽게 득점은 무산됐다. 이청용의 움직임은 빛났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재적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면서 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맡았다.

주도권을 잡은 포항은 계속해서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다. 빠른 역습을 통해 울산의 수비를 공략하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울산은 바코를 빼고 박주영을 투입하면서 최전방 공격을 강화했다. 득점을 노리겠다는 확실한 의도였다. 하지만, 포항의 골문이 열리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고 동해안 더비의 승자는 포항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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