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러시아편… 中 노벨상 수상자만 ‘우크라 지지’ 쏙 빠졌네
입력 : 2022.03.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고, 우크라이나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벨상 수상자들이 모였다. 194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런데 지지자 중 중국 국적 노벨상 수상자들만 빠져 논란이 야기됐다.

12일 노벨상 홈페이지는 194명의 우크라인 지지자 명단이 게재됐다. 하지만 194명 중 중국 국적은 단 한 명도 없어 비판을 자초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세계가 러시아를 규탄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했다. 하지만 중국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처럼 중국이 러시아편을 든다는 말도 나왔다. 중국 국적 수상자들만 빠진 것도 이러한 분위기 때문으로 여기고 있다.

194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1939년 독일 나치 군대가 폴란드를 침략한 뒤 1941년 소련을 침공한 것과 유사하다”며 러시아에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유 없는 전쟁을 벌였다.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에 전쟁의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노벨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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