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통신] STVV 감독 성적 부진 경질 전망… 이승우 입지 영향?
입력 : 2020.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투르(프랑스)] 김남구 통신원= 이승우가 뛰고 있는 신트트라위던 VV의 캐빈 머스캣 감독이 경질될 분위기다.

벨기에 다수 매체에 따르면 신트트라위던 이사진은 2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시즌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11라운드 무스크롱전 패배 후 머스캣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 이사진은 경기 전 이미 무스크롱전 결과에 따라 머스캣 감독의 향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벨기에 축구 언론 ‘부트발 크란트’는 “현재 신트트라위던 훈련은 스티브 반 윈켈 코치가 주도하고 있으며, 신트트라위던 새 감독으로 베른트 흘러바흐가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독일 출신인 흘러바흐는 지난 시즌 벨기에 엑셀 로얄 무스크롱 감독을 역임하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머스캣 감독은 이번 시즌 이승우를 신뢰하며 기용했다. 지난 시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이승우는 머스캣 감독 부임 후 뒤늦은 벨기에 데뷔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머스캣 감독의 경질로 이승우의 앞으로 행보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사진=김남구 통신원, 신트트라위던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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