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 후보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제외됐다.

UEFA는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UEFA 팬들이 뽑은 올해의 팀이 돌아왔다. 당신의 2020년 TOP11이 누구인가?"는 게시물을 올렸다.

베스트11에 오를 50명의 후보가 먼저 공개됐다. 그러나 2020년 한 해 동안 토트넘에서 월드클래스급 활약을 펼친 손흥민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은 공격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후보는 15명으로 구성됐다. 케인을 비롯해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망), 주앙 펠리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르쥬 그나브리(바이에른 뮌헨),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뮌헨),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사디오 마네(리버풀), 킬리안 음바페(PSG),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네이마르(PS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가 포함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 호셈 아우아르(올림피크 리옹), 에베르 바네가(전 세비야), 니코로 바렐라(인터밀란), 킹슬리 코망(뮌헨),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레한드로 고메스(아탈란타), 레온 고레츠카(뮌헨), 카이 하베르츠(첼시), 조던 헨더슨(리버풀), 요십 일리치치(아탈란타), 마르퀴뇨스(PSG), 토마스 뮐러(뮌헨), 마르셀 자비처(라이프치히) 등 15명의 후보가 선정됐다.

공격수 후보는 쟁쟁할 수 있지만, 미드필더 후보를 살펴보면 손흥민의 제외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U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