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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인터뷰] '극장승' 퍼스 또 만나는 김도훈 ''역전승 자신감 나타날 것''
등록 : 2020.11.26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울산 현대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던 퍼스 글로리와 다시 만난다. 역전승의 자신감으로 연승을 다짐했다.


울산은 오는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퍼스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이틀 전인 24일 퍼스와 3차전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후반 26분 다니엘 스타인스에게 기습 선제골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던 울산은 후반 44분 김인성의 동점골을에 이어 추가시간 주니오의 역전골로 극장 승리를 따냈다.

승리를 챙긴 울산은 2승 1무를 기록해 조 선두에 올랐다. 아직 승점이 없는 퍼스와 재대결에서도 승리를 챙기면 16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게 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임한 김도훈 감독은 "매 경기 소중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가 많아 선수들이 피곤하지만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누가 나가도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훈 감독은 멀리 내다보고 있다. 퍼스전 로테이션 여부에 대해 "마지막가지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할 수 있는 선수들이 나가야 하고 로테이션도 필요하다. 자기의 가치를 증명할 준비된 선수들이 있고 그 선수들을 기용해야 한다"라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울산은 퍼스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퍼스가 보여준 저력은 놀라웠지만 결국에 뒤집는 힘을 보여준 울산도 분위기를 탈 수 있다. 김도훈 감독 역시 "마지막에 김인성, 주니오가 골을 넣었지만 그 전부터 모든 선수가 지지 않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 실점 이후에도 공격적인 장면을 끝까지 만들었던 것은 긍정적"이라며 "패색이 짙던 경기에서 역전승하고 분위기를 전환했다. 자신감이 다음 경기에도 나타날 것이다. 시작부터 우리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지에서 원두재를 향한 관심이 상당하다. 카타르도 원두재를 '한국에서 가장 떠오르는 스타'로 평했다. 김도훈 감독은 "우리 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대표팀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서 떠오르는 별이라는 말에 동의한다"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호텔에서 따로 격리 중인데 초반에 힘들었지만 지금은 훈련장에서 따로 운동하고 있다. 휴식을 잘 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어 격리가 끝나는대로 합류해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회견에 동석한 정훈성도 "저번 경기처럼 평소하던대로 하면 승리할 것이다. 뛰고 싶은 선수가 많아 의욕적으로 나선다면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3국에 모여 치러지는 챔피언스리그에 대해 "이렇게 모여서 치르는 대회는 처음인데 긴장감을 더 가질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많은 선수가 기회를 받을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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