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20년 전 결별의 전말 ''♥서희원에 내가 헤어지자고 해''
입력 : 2023.06.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클론 멤버 겸 DJ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쉬시위안)과의 20년 전 결별 상황을 고백했다.

최근 구준엽은 대만 예능 프로그램 '소저불희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방송은 구준엽의 아내인 서희원의 친동생 서희제(쉬시디)가 MC인 토크쇼다.

방송에서 서희제는 구준엽에게 "당시 언니(서희원)와 헤어질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구준엽은 "내가 책임을 못 지고 헤어지자고 한 것이기 때문에 (서)희원이가 그때부터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다. 20년이 흘러 전화를 걸었는데 당연히 전화를 끊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전화를 하는 것 자체도 내 실수일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고 털어놨다.

서희제는 구준엽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그는 구준엽에 대해 "우리 형부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모른다. 엄마 생신이면 나는 그냥 돈, 꽃을 보내는데 형부는 엄마 생신날 모임에서 영상을 트는 거다. 엄마가 가장 좋아하던 한국 배우 차인표의 영상 메시지였다"고 자랑했다.

끝으로 구준엽은 "우리 (서)희제가 더 프로페셔널해졌다. 이런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말하며 남다른 가족애를 뽐냈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과거 결별했던 사이로, 20년 만에 재회해 지난해 3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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