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보는 아내 ''길가다 사람형태가..''VS 캐나다 남편 ''병원가야'' [Oh!쎈 종합]
입력 : 2023.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귀신보는 아내와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캐나다인 남편이 고민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외국취업 전문인 미용학원 선생과 캐나다에서 온 사연남이 출연했다.두 사람은 4년차 국제부부였던 것. 2018년 미용커리어를 넓히기 위해 캐나다로 갔고 그곳에서 남편을 만났다고 했다.

본격적인 고민을 물었다. 사연녀는 “제가 2020년부터 귀신을 보기시작했다. 그 이후로 힘들어서 점집을 다닌데 남편은 외국인이라 무속신앙을 전혀 믿지 못한다”며 고민을 전했다.

고민으로 돌아와, 기이한 현상에 대해 물었다. 사연녀는 “사람의 모습으로 말을 걸기도 하는데 친구들은 옆에서 뭐하냐고 하더라, 아스팔트 위에 아지랑이처럼 사람 형태가 보여 물안개가 사람 형태로 보일 때가 있다”며 무속인을 찾아다녔다고 했다. 모두 신내림 운명을 받아야한다고 했다는 것.

사연녀는 “저도 그 길을 가고 싶지 않아 미룰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몸의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 몸도 아프다”며 손과 발이  감각이 없거나 순간 기억력도 저하됐다고 했다. 갑자기 기절하기도 하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 눈을 감아도 발안 풍경이 CCTV처럼 보이며 귀신이 보인다고 했다.

캐나다인 남편은 더욱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모습. 그러더니 “가장 큰 문제는 아내의 당뇨병”이라며 증상이 모두 당뇨 증상과 유사하다고 했다.  무속신왕과 관련되기 보다 건강관리를 잘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도 “점집이 아니라 병원이 먼저”라며 건강 적신호일 수 있다고 했다. 귀신은 나중 문제라며 섣불리 결정하기 전에 건강해지길 노력해보라 조언했다. 그런 현상이 계속 보이는지는 추후 확인하라며 굿보다 건강관리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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