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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후예' 이해인, ''저 자신 의심했지만 잘 할 수 있다고 생각'' [오!쎈김포]
등록 : 2023.03.27

[OSEN=김포공항, 우충원 기자] "저 자신에 대해 의심했지만 잘할 수 있다는 것 증명". 

이해인은 지난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빙상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서 이해인은 개인 ISU 공인 최고점인 220.94점을 획득,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224.61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3.62점으로 2위에 올라 메달 기대를 부풀린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큰 실수 없는 연기를 선보여 147.32점을 받았다.

2022-2023시즌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 3차 대회에서 연달아 4위에 머물러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이해인은 메이저대회 연속 입상으로 아쉬움을 떨쳐내며 화려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수확한 한국 선수는 '피겨여왕' 김연아(은퇴)가 유일했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통산 6개(금 2개·은 2개·동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김연아가 2013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세계선수권에서 포디움에 오른 한국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27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해인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 줄 몰랐다. 입국장에 들어서면서 '정말 많이 오셨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선수권은 이번 시즌에 가장 출전하고 싶은 대회였다. (세계선수권 대표 선발전인)종합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세계선수권에 나가게 돼 좋았고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 관중이 굉장히 많았는데 많은 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

이해인은 "잠시 나에 대해 의심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4대륙선수권과 세계선수권을 통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시즌 초반에 잘 풀리지 않았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와서 보람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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