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vs서하준, 사랑과 우정 사이 ''발칙한 의도'' [피도 눈물도 없이] [별별TV]
입력 : 2024.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예지 기자]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피도 눈물도 없이' 이혜원을 사이에 둔 오창석과 서하준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더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을 사이에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백성윤(오창석 분)과 제이스 리(서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소에서 제이스는 "행복이라는 건 가지고 있을 땐 모르는 것 같습니다. 기억만 하지. 그래서 다시 혜원이랑 행복해지고 싶습니다"라고 백성윤에게 이혜원을 향한 마음을 모두 털어놨다.

그러나 백성윤은 만만치 않았다. 백성윤은 "이걸 어쩌나. 나는 제이스 씨의 행복을 위해서 혜원이 옆에서 비켜줄 생각이 없는데"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최선 아니겠나"라는 제이스의 말에도 "나랑 친구가 된 다음에 우정을 빌미로 나를 혜원이 옆에서 밀어내겠다는 거냐. 의도가 발칙하다"라며 정색했다.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이혜원을 향한 제이스의 마음을 확인한 백성윤은 그에게 "팁 하나 주겠다. 이혜원은 절대 길들여질 수 없는 여자다. 부러진 다리로도 기필코 일어나려는 야생마 같은 사람이다. 제이스 대표도 혜원이가 어떤 시간을 견뎌왔는지 모를 거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혜원은 시댁에 아들을 뺏긴 후 미성년자 약취 유인죄로 고소했지만 오히려 알콜 중독자로 꾸며져 좌절해야만 했다. 아들을 찾기 위해 한겨울 비가 오는 날에도 시댁 앞에서 벗어나지 않고 버텼던 그녀의 과거가 공개되기도 했다.

백성윤은 "혜원이가 할 수 있었던 일은 하나밖에 없었다. 아들을 찾겠다는 혜원이의 의지는 무서웠다. 엄마라는 존재는 그 어떤 고통도 수모도 다 견딜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예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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