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중원 보강 계획 세운 바이에른 뮌헨...바르셀로나 월클 MF 더 용 노린다
입력 : 2024.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FC 바르셀로나의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 영입을 노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몇 년 동안 더 용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에서 가장 큰 해결책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더 용은 유럽 정상급 미드필더다. 그는 원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전진성이 뛰어나고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도 더 용의 장점이다. 활동량이 풍부해 공격과 수비에도 자주 가담한다.

더 용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아약스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두산 타디치, 하킴 지예흐와 함께 아약스의 황금 세대를 이끌었다. 젊은 선수들이 중심이 된 아약스는 2018/19시즌 에레디비시 정상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강에 진출했다.







더 용은 해당 시즌 종료 후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8,600만 유로(한화 약 1,267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더 용을 전격 영입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의 주축 선수로 등극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서 약 5년 동안 213경기 17골 2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더 용은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다. 그는 2023/24시즌 30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가 자신의 드림 클럽이라며 애정을 보이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의 상황이 좋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몇 년 동안 재정 위기에 허덕이고 있다.

이를 간파한 뮌헨이 더 용에게 접근했다. 뮌헨은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콘라트 라이머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더 용을 데려와 중원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변수는 더 용의 주급이다.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더 용이 바르셀로나에서 받는 연봉이 이적 가능성을 막는 주요 요소라고 알려졌다.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더 용을 쉽게 내줄 확률도 낮다. 더 용과 바르셀로나는 2026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사진= 365scores/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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