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마친 천안시티, ‘천적’ 김포 상대로 반전 꾀한다
입력 : 2024.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천안시티FC가 김포FC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천안은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 홈경기에서 김포와 맞붙는다.

지금까지는 김포에 약했던 천안이다. 김포를 상대로 2020년 통합 3부리그(K3리그) 출범 이후 5전 2무 3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으며 2023년 천안의 K리그2 입성 후에도 3전 1무 2패를 기록해 승리가 없다.

더불어 천안은 부천과의 1라운드 원정경기 승리 후 6경기째 무승인 상황이라 승리가 절실하다.

하지만 천안은 지난 17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K리그1 강팀 제주에게 2-2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리그 승리가 코앞에 있음을 확인했다. 지난 8라운드는 휴식을 가지며 전력을 가다듬었다.

현재 김포는 10위(승점 8점), 천안은 13위(승점 6점)에 머물러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 김포에 승리해 승점 3점을 챙긴다면 단숨에 순위 도약이 가능하다. 천안이 김포와의 역대 무승 기록을 깨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4월 홈경기동안 지구 보호를 위해 진행됐던 ‘천안시티FC 4월 지구의 달’ ESG 프로젝트가 마지막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N게이트 팬파크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함께그린 플리마켓’이 열린다. ‘리사이클 양말목 공예 체험 부스’에서는 리사이클 재료로 귀여운 디자인의 공예품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지난 7일, 10일 홈경기에서 ‘병뚜껑 모으기’에 참여했다면 N게이트 팬파크에서 ‘친환경 지구 키링’을 수령할 수 있다. 슈팅스킬을 겨루는 슈팅존 이벤트, 경품 추첨, 선수단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사진=천안시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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