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선수 중 최고 잠재력”…맨유 공격 해결책으로 ‘팰리스 원투펀치’ 급부상
입력 : 2024.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부활을 이끌 2명의 선수가 지목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2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전설적인 공격수 드와이트 요크는 “맨유가 올여름 마이클 올리세(22)와 에베레치 에제(25)를 영입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그들은 지금 맨유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들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리세와 에제는 젊고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 2~3년 안에 전성기에 접어들 것이고. 그때 즘에는 맨유에 녹아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2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5무 12패로 승점 50점 획득에 그치며 7위에 머무는 중이다.

득점력 부족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맨유는 리그 32경기에서 47득점에 그쳤다. 10위권 팀 중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없다.

호일룬에 대한 의존도도 지나치게 높았다. 맨유는 호일룬이 최근 치러진 리그 4경기에서 무득점에 빠지자 3무 1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맨유에 적응을 마친 호일룬을 중심으로 새롭게 공격진을 꾸릴 정상급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요크가 제시한 해결책은 분명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요크는 “올리세와 에제는 맨유에 딱 맞는 선수다. 두 선수는 내가 본 선수들 중 최고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 맨유 공격진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래를 발빠르게 완료해야 한다. 올리세와 에제에게 각각 8천만 파운드(약 1,366억 원)나 이와 비슷한 금액을 투자해야 한다”라며 친정팀을 재촉했다.

올리세는 맨유 입성 자격이 충분했다. 왼발잡이 라이트윙으로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와 정확한 패싱력이 기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상을 딛고 리그 14경기에서 7골 4도움을 뽑아내며 지난 시즌을 넘어서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에제 역시 올리세와 함께 팰리스의 핵심 공격수로 거론된다. 2선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매끄러운 드리블 능력과 예리한 전진 패스 능력을 자랑한다.

올시즌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에제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 8골 5도움을 올렸다. 리그 정상급 2선 자원으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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