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왕 경쟁에 큰 변수' SON 경쟁자, 무릎 부상으로 검사 예정
입력 : 2024.02.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손흥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는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가 무릎에 이상이 생겼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솔란케는 번리와의 원정 경기를 떠나기 전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솔란케는 잉글랜드 내에서 기대를 했던 공격수 유망주였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열렸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 대회에서 솔란케는 7경기 4골을 기록하며 골든볼을 수상했다.

첼시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던 솔란케는 2017년 7월 출전 기회를 위해 자유 계약으로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에서 솔란케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리버풀에서 1년 반 동안 공식전 27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2019년 1월 본머스로 이적한 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는 2019/20시즌 36경기 4골 1도움에 머무르며 본머스의 2부리그 강등 원흉이 됐다.







솔란케는 2부리그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그는 2020/21시즌 챔피언십에서 40경기 15골 11도움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21/22시즌에는 46경기 29골 7도움으로 본머스의 승격에 공헌했다.

솔란케는 이번 시즌 잠재력이 폭발하고 있다. 그는 2023/24시즌 EPL에서 25경기 14골을 기록 중이다. 솔란케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이어 리그 득점 공동 3위다. 1위 홀란과의 차이는 3골이다.

EPL 득점왕을 노려볼 수 있었던 솔란케에게 악재가 터졌다. 그는 28일 레스터 시티와의 FA컵 16강전에서 결장했다. 이유는 무릎 부상이었다.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은 경기 후 “솔란케는 무릎이 좋지 않았다. 우리는 검사를 해봐야 한다. 심각하지 않아 주말에 우릴 도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본머스는 레스터에 0-1로 패하며 FA컵 여정을 마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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