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고비용 고효율의 표본' 아스널 1774억 MF, 이적 후 공격 본능 한 단계 발전...지난 시즌 대비 공격 포인트 증가
입력 : 2024.02.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774억 원)의 사나이 데클란 라이스가 아스널 이적 후 공격 본능이 더 발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2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라이스의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기록을 비교했다.

지난 시즌 라이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그는 2022/23시즌 EPL에서 37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90분마다 0.97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며 19개의 코너킥을 올리기도 했다. 라이스는 세트피스를 통해 6개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라이스는 이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웨스트햄과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던 라이스는 이적을 추진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라이스를 데려오기 위해 경쟁을 펼쳤다. 승자는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500만 파운드를 들여 라이스를 데려왔다.







라이스는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라이스는 아스널의 기둥으로 등극했다. 라이스는 2023/24시즌 아스널에서 26경기 4골 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있다. 벌써 2022/23시즌의 공격 포인트를 넘어섰다. 90분당 슈팅 숫자도 1.23개로 늘었다. 세트피스를 통해 8번의 기회를 창출했다.

아스널은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에 EPL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아스널은 라이스를 통해 이 의지를 천명했다. 현재 아스널은 18승 4무 4패(승점 58)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3위다.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는 고작 2점이다. 라이스가 아스널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EPL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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