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재빠' 이진호, 밀당 고수였네..순종적인 '이진고양이' 변신
입력 : 2024.04.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씨씨테레비 ‘어느날 재밌는 남자에게 빠져버렸다’ 영상캡쳐
/사진=씨씨테레비 ‘어느날 재밌는 남자에게 빠져버렸다’ 영상캡쳐

이진호의 소개팅 성공 타율이 심상치 않다.

씨씨테레비 웹 예능 '어느날 재밌는 남자에게 빠져버렸다' (이하 '어재빠')는 재치와 순발력, 호탕한 성격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진호의 영향력이 이성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지 검증해 보는 신선한 매력 실험 콘텐츠이다.

지난 18일 첫 시작을 알린 '어재빠'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일반인 여성분의 라이브함과 개그맨 이진호의 개성 넘치는 입담이 더해진 리얼 소개팅으로 알고리즘 흐름을 타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2회에서는 평소와 다른 이진호의 떨리는 모습이 보여지며 쫄깃한 긴장감을 전했다. 소개팅 장소에 입성한 이진호는 사심을 듬뿍 담은 '내돈내산' 화장품 선물까지 준비해 환심을 얻는 데 성공하였고 '소개팅 정석' 스킬인 '칭찬 릴레이'로 소개팅녀를 무장해제 시키며 자연스럽게 내적친밀도를 쌓았다.

가니쉬 '당근'으로 영화 '올드보이' 장면을 저돌적으로 패러디하며 소개팅녀와 남다른 티키타카 분위기를 이어가던 이진호는 "안경을 벗으니 더 예쁜 거 같다", "당신 앞에선 이진호랑이가 아닌 순종적인 이진고양이가 되고 싶다" 등 웃음 속에 상대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자연스럽게 녹아내며 성공률 100%의 소개팅 성공전략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이진호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이별 스토리도 스스럼없이 꺼내며 방송인 이진호가 아닌 인간 이진호의 모습도 가감없이 공개했다. 단순히 실험 콘텐츠를 위해 꾸며진 매력 발산이 아닌 진짜 이진호의 희로애락을 보여준 소탈한 모습은 이진호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키기에 충분했다.

콘텐츠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당근 절단 진짜 레전드다", "이진호 형의 혀는 월드클래스급이다", "진호형의 매력은 어디까지인가" 등 지난회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아 구독자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다음 소개팅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느날 재밌는 남자에게 빠져버렸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씨씨테레비'에서 공개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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