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열애' 폴킴's 결혼 시그널, 2년 전부터 티 팍팍 냈었네..영상 재소환 (Oh!쎈 이슈) [종합]
입력 : 2024.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가수 폴킴의 결혼 소식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이미 결혼을 언급해왔던 영상이 소환됐다. 

25일인 오늘, 가수 폴킴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과 소통 창구인 ‘폴킴 스토리’를 통해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9년 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것. 

폴킴은 예비신부에 대해 “힘든 순간마다 저에게 늘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라며 “제가 가진 한계 안에서 최선인 나의 모습과 그렇지 못한 모습까지 이해하고 지탱해 주는 사람을 만나 함께한 지 어언 9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그 사람과 인생을 약속하려 한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 가운데, 폴킴이 결혼을 언급한 과거 영상이 소환됐다.  이는 2022년 4월, 폴킴이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던 것으로, 공개된 영상에서 폴킴은 "제가 뉴질랜드에서 유학을 좀 했다. 중학교 3학년 때 넘어가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한 5년 정도 있었다. 대학교는 일본에서 다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35살이었던 폴킴은 "제 팬클럽 이름이 '폴인럽(Paul in love)'인데 폴인럽 분들이 저한테 자꾸 50살 넘어서 결혼하라고 하신다. 근데 얘기를 들어보니 저도 조만간 결혼해야겠다"라고 말했던 것. 

또한 폴킴은 '너를 만나'에서 '너'가 첫사랑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떠올리고 있던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지금 잘 지내고 있다. 결혼은 아직 안 했다"라고 말했다. 이상형을 묻자 폴킴은 "유쾌한 사람, 둘이 놀 때 재밌는 사람이 좋다. 그리고 예쁜 사람이 좋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폴킴 이미 결혼 생각 있었구나", "이제 보니까 저 말이 다시 들린다", "우왕 폴킴씨 결혼 넘넘 축하해요"라며 그의 꽃길을 응원했다.  

한편, 폴킴은 예식에 관련, 두 사람의 뜻을 담아 양가 허락 하에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절차, 의식을 최대한 간소화하면서 서로의 마음에만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폴킴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늘 그랬듯 노래하는 폴킴으로 제가 받은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항상 부족한 저에게 넘치는 사랑을 주는 폴인럽(팬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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