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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배가 고프다...월드컵 기적 또 꿈꾸는 '75세 히딩크' 근황 ㄷㄷㄷ
등록 : 2021.03.31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거스 히딩크(75) 감독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 승부의 세계를 떠나지 않은 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령 소국인 퀴라소를 이끌고 2연승을 달렸다.


퀴라소는 이번달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북중미 1차예선에서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을 5-0으로 이긴 데 이어 쿠바까지 2-1로 잡고 연승으로 조 선두에 올랐다.

퀴라소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76위에 불과하다. 당연히 월드컵 출전 경험은 없다. 미국과 멕시코가 대표하는 북중미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약체다.

히딩크 감독의 퀴라소 출발이 아주 좋다. 지난해 8월 퀴라소 대표팀 감독과 기술위원장을 동시에 맡은 히딩크 감독은 약팀을 강호로 만드는 특유의 지도력을 다시 발휘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 호주, 터키 등을 통해 월드컵과 유로 대회에서 신화를 여러차례 썼다.

다만 최근에는 성적이 다소 아쉬웠다. 2014년 네덜란드 대표팀을 다시 맡았으나 1년여 만에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으며 2018년 중국 올림픽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이마저도 조기 경질됐다.

그래도 퀴라소의 도전에 팔을 걷어부친 히딩크 감독은 좋은 스타트로 기대를 모은다. 히딩크 감독은 '퀴라소 크로니컬'을 통해 "만약 우리가 월드컵에 갈 수 있냐고 묻는다면 '당연하지'라고 답하겠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것"이라며 "월드컵은 우리의 야망이며 퀴라소가 본선에 진출하면 환상적일 것"이라고 특유의 입심으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퀴라소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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