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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준비’ 김학범호, 와일드카드 보강은? 권창훈-정승현 등 후보
등록 : 2020.10.14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김학범호가 벤투호와의 스페셜 매치를 통해 장단점을 파악했다. 이제 도쿄 올림픽 전까지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 준비 과정 중에는 와일드카드 선정도 필수적이다.


내년 7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올림픽 참가 출생연도인 1997년 이전 선수 3명이 뛸 수 있다. 김학범 감독의 발탁 여부에 따라 최대 3명의 나이 초과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 나설 수 있다.

김학범 감독은 아직 와일드카드 3명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와일드카드는 생각하지 않았다. 완성도를 높인 뒤 도저히 맞지 않는 곳을 와일드카드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우선은 기존 선수들로 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와일드카드는 필수적이다. 그것은 김학범 감독이 무엇보다 잘 안다.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를 발탁했고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축구 관계자들은 “현재 올림픽팀 선수들의 능력이 좋다. 와일드카드는 도저히 메우기 어려운 포지션 위주가 될 것이다”라는 전망을 했다.

이번 스페셜 매치를 통해 드러난 올림픽팀의 약점 포지션은 골키퍼와 수비다. 김학범 감독은 스페셜 매치에 송범근, 이광연, 안찬기 등 3명의 골키퍼를 모두 기용했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한 관계자는 “송범근으로 갈 수 있지만, 구성윤의 발탁을 예상해볼 수 있다”고 했다.

2012 런던 올림픽,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성적을 낸 대회에서는 모두 골키퍼에 와일드카드를 써 효과를 봤다.

또한 올림픽에서 맞붙는 상대들의 전력은 만만치 않다. 아시안게임과 달리 수비가 중요하다. 그렇기에 A대표팀에 발탁되고 있는 정승현, 박지수에게 와일드카드의 기회가 올 수 있다. 그리고 공격력 강화를 위해 권창훈도 유력한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된다.

다른 포지션의 경우 와일드카드로 적당한 후보를 찾기 어렵다. 그래도 중앙 미드필더 쪽은 자원이 풍부하다. 축구계 관계자는 “중앙 미드필더에 와일드카드를 쓰기 어렵다면 이강인, 백승호를 발탁해 원두재와 짝을 이루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강인, 백승호는 올림픽 출전 연령이라 와일드카드를 안 써도 된다”고 했다.

다만 일부는 유럽에서 활약 중이다. 올림픽은 차출 의무가 없는 대회다. 사전에 교감이 있어야 차출이 가능하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 등 유럽파 선수들을 선발할 수 있었던 것은 사전에 교감을 나눴기에 가능했다.

김학범 감독과 협회가 유럽파 선수들을 차출하려면 빠르게 협조를 구해야 가능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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