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이 英 대표팀 될 수 있었다? 이중국적 라인업 포함
입력 : 2022.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특급 공격수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국적 선택을 바꿨다면, 카타르 월드컵에서 그의 모습을 볼 뻔 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잉글랜드를 이중국적으로 가진 선수들을 중심으로 베스트 11 꾸려봤다.

가장 충격적인 라인업이 드러났다. 홀란이 잉글랜드 이중 국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노르웨이 태생으로 대표팀 데뷔도 노르웨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홀란은 카타르 월드컵 꿈을 이루지 못했다. 노르웨이는 유럽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며 2년 뒤 유로2024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노려야 한다. 특히, 다음 대회부터 48개국으로 늘어나기에 홀란의 월드컵 데뷔 가능성도 커진다.

그러나 그가 노르웨이가 아닌 잉글랜드를 선택했다면,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강력한 공격라인을 구축했을 것이다. 더구나 케인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핵심 공격수로 거듭나는데 문제 없었다.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니엘 제임스(리즈 유나이티드)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도 잉글랜드 이중국적자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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